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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동산 가을 산책^^

누리마루 2016. 11. 11. 11:28

어울림동산 가을 산책^^

초록 잔디가 갈색으로 물들고

솔가지도 떨어져 가을 색을 진하게 합니다.

나뭇 잎은 햇살을 받아 더욱 싱그럽습니다.

낮은 언덕을 돌 계단을 밟으며 가을을 산책 합니다.

어젯 밤에 비가 온 뒤라 물기가 묻어 촉촉 합니다.

언덕에 클로버는 옹기종기 아직 푸르기만 합니다.

아침 해뜨는 동산에 빨간 단풍잎 사이로 햇살이 들어 옵니다.

저멀리엔 아침 안개로 뽀얗게 햇살이 올라 옵니다.

붉은 단풍잎엔 가늘게 햇살이 들어옵니다.

햇볕의 햇살이 강하게 들어 옵니다.

비온뒤의 아침은 따스합니다.

갈색 잔디 짙은색 나무

햇살 받은 단풍은 빨갛습니다.

멀리 빨간 손가락이 흔드는것 같습니다.

가을 산책을 부르는 손짓 인가 봅니다.

녹색 낮은 마무들

길게 뻗은 키큰 소나무

멀리 보이는 빨간 단풍잎

노란색 자작나무 이파리

아침 햇볕을 받은 단풍잎이 카메라에선 하얗게 부서집니다.

빨간 잎이 선홍색잎의 색으로 보입니다.

노랗게 변한 잎도 있고 그속에 빨갛게도 변했네요.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물방울 까지 담았네요.

잠깐이면 오를 수 있는 낮은 동산 이지만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 합니다.

비온두 동산은 싱그럽습니다.

이제 11월 초면 가을도 얼마 안남았네요.

빨강도 노랑도 이젠 조금 남았습니다.

빨간 단풍잎이 떨어졌네요.

물묻은 단풍은 색이 진합니다.

아직 떨어질때가 안된듯 합니다.

보성 녹차밭 같은 철쭉 나무 입니다.

봄에 필 철쭉들이 가을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굵기를 세우며 한가지 한가지 튼튼해 집니다.

어울림 동산엔 가을이 있습니다.

산책을 하며 가을을 담아 가세요.